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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03일
올바른 지수 트레이더의 발전과정
국내에서 지수 트레이더로 꾸준히 발전을 하고 싶다면 일단 KODEX200등의 ETF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것보다도 일단 KOSPI 종합지수가 아닌 KOSPI200 지수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과는 별개로 kospi/kospi200 등의 지수의 움직임은 지금껏 일반인들이 개별 종목에서 보아온 기술적 분석의 그것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지수 자체에 대한 기술적 분석에 익숙해져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일단은 kodex200등의 ETF로 지수 트레이더의 길에 입성하는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다.

이후 선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옵션..(주식의 막장으로 가는 길을 언급하는것이 아니다.)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혹자들은 종목 분석의 어려움이 없고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만 찍어서 투자하면 되니 파생이 더 쉬운게 아니냐는 소리를 하곤 한다. 아 물론 일부는 맞다. 일단 종목 분석, 선정, 발굴의 과정은 거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쉽진 않다. 절대로 일반 주식 매매대비 쉽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주식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라면 현물 시장보다는 파생 시장을, 파생이 부담스럽다면 kodex200 등의 비 레버리지 매매를 해 볼것을 권하고 싶다. 아니면 선물/옵션등의 레버리지 매매의 비율을 극도로 낮추면 현물 매매하는것과 비슷한 수준의 비 레버리지 레벨을 유지할 수도 있을테고 말이다.

다른것보다도 일단 현물 시장에 남아있게 되면 실질적인 매매 스킬이나 자금 관리등의 주식 매매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간과하기 쉬워진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실질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적절한 돈을 벌 수는 있겠지만 제대로 큰 돈을 벌어들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의 레버리지 비율 조정과 헷징이라는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국내 현물 시장에서는 헷징이라는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 주식시장이라는것이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는 하지만, 주식시장의 하루하루 움직임을 쭈욱 살펴보면 상승하는 날은 적고 조금씩 상승하는 반면에, 하락하는 날은 많고 한꺼번에 많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 지수 트레이더가 되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곰곰히 지수 트레이더가 되어볼까 망설이는 분들은 한번쯤 해 볼만하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물론 기본 스킬이 부족하면 가장 쉽게 털릴 수 있는곳 또한 이 바닥이지만 말이다.
by ydhoney | 2008/01/03 10:25 | 파생/시스템트레이딩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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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호가니 at 2008/01/05 01:58
안녕하세요~ 요즘에도 옵션 시스템 트레이딩 꾸준한 수익 내고 계신지요~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1/05 06:00
마호가니 // 뭐 하기 나름이지요 ^^ 최근 며칠간 신년 분위기 좀 본다고 쉬었는데 다음주부터 다시 소액 매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목표수익은 월 50% :-) 초과되는 금액은 무조건 펀드로 ㄱㄱ~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1/05 06:02
일단 이번주 시스템 운용 테스트 및 복기를 마쳤고 몇가지 전략을 바꾸면서 작년 말에 운용하던 수준 대비 수익률을 높이고 리스크 최소화로 옵션매매로 월 평균 최소 50% 정도의 안정적 수익률, 그리고 오버나잇은 경우에 따라서는 해도 되겠다는 정도의 결론을 얻었습니다. 자금 관리에 대한 원칙도 주식을 할때의 원칙을 그대로 적용했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자금 운용 원칙도 새해들어서 많이 생각해보고 나서 정한 바가 있어 작년처럼 옵션 매매에서 조금 헤매게 되는 일은 줄어들 듯 합니다.
Commented by 마호가니 at 2008/01/05 13:31
더욱 업그레이드 하셨다니...부럽습니다. 근데 오버나잇은 절대 안하신다고 하셨었는데...생각이 바뀌셨나봐요;; 옵션 오버나잇은 정말 무섭던데요.
Commented by ydhoney at 2008/01/07 02:55
옵션 오버나잇을 허용할것인가 아닐것인가의 경우, 사실 전략적 매매가 아닌 네이키드 시스템 매매자 입장에서 어느정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있어요. 근데 실제로 본인이 가진 자금을 100% 모두 쏟아붓는것이 아니라면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 대비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더 큰 경향이 있어요. 계속적으로 차트 복기하면서 느낀것이, 오버나잇을 무조건 안한다고 리스크가 줄어드는것은 아니라는것입니다. 결국 자금관리 측면이 문제지 오버나잇을 한다고 무조건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옵션 가격의 특성상 등가격이나 옅은 외가격 옵션의 경우 내리는 속도와 오르는 속도의 가속도 차이가 좀 있어서 평균적으로 오버나잇이 좀 더 유리한 경향이 있네요.
Commented by 마호가니 at 2008/01/07 10:33
아...그런 개념이군요. 적게 잃고 많이 따는... 확률적으로 우위인 게임에서 파산만 하지 않으면 결국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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